겨울왕국 포천 산정호수 얼음꽃이 가득 피었어요
안녕하세요~
2022녀 새해가 밝았습니다.
여러분들 새해 목표를 잡으셨나요?
2022년 우리 남편이 주말마다 등산할 수 있는 건강함을 목표로 하고, "남편과 함께 매일매일 걷기" 한 5000보 정도 걷기를 하기로 했습니다.
2022년 1월 1일
오늘은 날씨가 좀 추운관계로 점심을 지나 늦으막히 산정호수로 향했습니다.
산정호수의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.
최대한 평지로~^^
얼음이 얼은 호수를 보는 것이 몇년만인지...
게다가 얼음에서 타는 자전거와 썰매, 오토바이~^^
정말 오랜만에 보는 겨울풍경에 정겹고~ 신이 납니다.
우리는 산정호수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.
둘레길을 걷는데~ 우와 여기는 얼음꽃이 가득한 겨울왕국입니다.
마치 엘사가 나올것 같은 풍경에 사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...^^;;
나도 모르게 손이 시려워도 불구하고 마구마구 찍어대고 있네요~^^
사실 산정호수를 걸으러 갔지 블로그 포스팅을 할 생각은 아니었거든요^^
사실 얼음에 둘러싸여있는 소나무, 식물들 사이의 얼음꽃이 너무나도 멋지지만, 한편으로는 식물들이 얼지 않을까? 걱정이되기도 했습니다.
그래도 멋진 이 얼음꽃이 즐비한 겨울풍경에 눈 뗄수가 없었습니다.
오늘은 날씨가 추워 손도 시리고 발도 시렸지만....^^
엘사가 나올법한 겨울풍경~^^ 참 오랜만이라 손이 시려워도 발이 시려워도 정말 즐거웠습니다.
산정호수의 놀이기구~^^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합니다.
바닥에 그려있는 꽃, 의자에 앉아있는 곰돌이~, 이파리가 앙상한 겨울나무, 모두모두 나의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.
울 신랑도 막판에 약간의 언덕이 있어서인지, 좀 걸어서인지 힘들어했지만, 걷고나니, 산소포화도도 높아지고~~ 순조로운 출발에 의욕이 뿜뿜입니다.
산정호수 입구 ~
유원지에 꼭있는 상점들~^^ ㅎㅎ
나는 번데기를 엄청 좋아하지만, 오늘은 따끈한 국화방이 땡겨서~^^
달콤한 통팥이 가득함이 너무나 맛있습니다~^^
겨울놀이가 너무나 그립다면~
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는 어떠신가요??^^